주식분할 의미와 기업분할 인적분할 물적분할에 대한 여러 용어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투자자라면 이러한 주식분할부터 여러 경제뉴스에서 다뤄지는 용어들을 알아두어야 하고 체크할 부분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1. 주식분할 의미
주식분할 이란 기업이 자본금 총액을 유지한 채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고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제도를 말합니다. (액면분할, 무액면분할)
주식분할을 한다는 것을 통해서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나 지배구조는 변하지 않지만, 주가 수준을 조정해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자본구조 조정수단으로 활용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예컨대 1주(株)를 2주로, 2주를 3주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의 주식을 1:5로 분할하면 액면가는 1000원이 되고 주식 수는 다섯 배가 늘어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자본금 총액은 동일하므로 회사의 재무 상태나 자산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 상태로 주식만 분할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서 주식분할의 핵심 목적은 유동성 확보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주식분할시 주가가 낮아져 거래가 수월해지는 효과로 이를 통해서 주식의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요.
주가가 지나치게 높으면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 접근성을 잃고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주식이 2018년 1:50 주식분할을 단행 한때 250만원 거래되면서 개인투자자 접근이 매우 어려웠는데요.
이런 경우에 분할 후 주당 가격이 약 5만 원으로 낮아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으로 주식분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식분할은 기업의 본질 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며, 자본금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순자산, 수익, 현금흐름 등 근본적 재무 지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요.
다만 주식의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로 시장 참여자가 많아지며,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성이 좋아지는 효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주식분할 과 기업분할
주식분할과 기업분할은 이름이 비슷해 혼동되지만,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단순하게 주식분할은 주식을 분할해서 가격을 낮추는 것이지만 기업분할은 여러 형태에 따라서 회사가 분리되거나 하는등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용어적으로 설명하면 주식분할은 자본구조 조정에 해당하며, 기업분할은 회사의 조직구조 자체를 나누는 행위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분할의 대상에 따라서 이러한 용어의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식분할은 주식 단위를 나누는 행위로 자본금이나 경영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기업분할은 조직 단위를 나누는 행위로 새로운 회사가 되는것과 같은 효과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기업분할에 관련된 인적분할 물적분할등 여러 경제뉴스에 나오는 용어들을 함께 정리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기업분할 용어
기업분할은 회사의 일부를 분리하여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구조적 변화를 말합니다.
단순한 자본구조 조정이 아니라 법인 단위의 조직 재편을 말하며, 여러 영태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인적분할 물적분할을 비롯하여 합병분할 사업분할등 다양한 용어들을 정리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인적분할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가 동일한 비율로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형태의 기업분할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갖는 형태로 기업분할을 하는것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인적분할에서 주주구성은 변하지 않으면 회사만 수평적으로 나눠지는 형태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변하지 않고, 모회사가 자회사를 거느리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적분할은 경영 효율성과 사업 집중도를 높이려는 목적에서 주로 사용되며, 상장사의 경우 이해관계가 부딪치는 많은 주주들을 설득하기에도 유리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되며 분할 후 곧바로 주식을 상장할 수 있으며, 지배주주가 양사에 동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주주가 신설회사의 직접적 소유자가 된다는 점에서 가장 ‘공정한’ 분할 구조로 평가받으며, 일반적으로 시장 반발이 적은 형태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물적분할
물적분할 이란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신설회사로 만들고 이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 형태를 말합니다.
살펴보면 기존 회사가 사업 부문을 떼어내 새 회사를 설립하고, 신설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신설회사는 모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들은 신설회사의 주식을 직접 받지 않는을 말합니다.
이러한 물적분할 구조는 실질적으로는 모회사 주주가 신설회사의 성장 과실을 간접적으로만 누리는 구조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여기에서 물적분할 된 회사를 상장하면서 기존의 주주들은 신주인수권등을 받을 수 없는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많은 이슈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으로 시장의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고, 실제로 LG화학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하였는데요.
LG화학은 2020년 전지사업부를 분리해 LG에너지솔루션을 100% 자회사로 설립한 이후에, LG엔솔은 상장으로 약 10조 원을 조달하며 성공적인 IPO를 진행했지만, 모회사 주주들은 신설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하면서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LG엔솔 상장과 함께 LG화학의 주가는 급락하였고, ‘주주가치 훼손’ 논란으로 결국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모두 이유가 있다라는 시장의 반응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물적분할은 단기적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에는 유리한 방법이지만 기존 주주들에게는 신주가 배정되지 않으며, 주주와 기업 간의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는데요.
주주가치를 보호하지 못할 경우 기업 평판과 주가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으로 투자자들은 체크를 해야합니다.
3) 합병분할
합병분할은 한 기업이 사업 일부를 분리하면서 동시에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 방식은 분할된 사업부 독립이 아니라, 즉식 제3의 회사에 편입되는 방식의 합병분할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시너지 창출과 사업 효율화를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업상의 이유에 따른 전략적 결합의 성격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사업분할
사업분할은 법적인 회사 분할 절차를 거치지 않고, 특정 사업부를 다른 법인으로 현물출자하거나 양도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조직이나 자산 일부를 이전하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같은 회사가 존속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계약상의 구조로 처리하여, 법인 분할보다는 간소한 형태로 분할되지만, 세금·회계상은 복잡해질 수 있는 구조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5) 분할합병
분할합병은 둘 이상의 회사를 분할한 후, 분할된 일부 사업부를 상호 합병하는 복합적 형태를 말합니다.
A와 B 두 회사가 각각 일부 사업을 떼어내 그 부분만 합병하는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대규모 그룹 재편이나 계열사 통합 시 자주 활용되며, 사업간 중복제거 및 효율적 자원배분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6) 지주회사 분할 (특수형)
지주회사 분할(특수형)은 인적분할이나 물적분할을 활용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식을 말합니다.
기존 회사를 사업부문을 분리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나누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공정거래법상 지분율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통해서 그룹사는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되머 지주회사를 모회사로 여러 자회사들을 관리하는 형태로 완성되게 될 것입니다.
4. 주식시장에서 주식분할 기업분할
주식시장에서는 주식분할 그리고 기업분할에 관련된 인적분할 물적분할은 다양한 형태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유동성이 늘어나거나 혹은 새로운 기업들이 상장하고 하는등의 여러 변화들을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이는데요.
우선 주식분할은 기업가치 자체를 바꾸지 않지만 거래 단위를 잘게 쪼개 유동성을 높이는 것으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1만원이던 주식이 1천원이 되었다면 일반적인 투자자들도 접근하기 좋아지며, 유통주식 수를 대폭늘리게 되면서 거래활성화 효과들이 있는데요
그리고 이런 거래 활성화를 통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며 몇몇 사례에서는 단기급등의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기도 합니다.
몰론 주식이 분할된다고 해서 꼭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시장의 환경 및 기업의 주식분할이 호재로 작용할 정도로 기업의 가치등 여러 요소들이 함께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0년 5대1 분할 발표 직후 이틀간 약 18% 급등, 2022년 3대1 분할 뒤에는 12% 하락 사례처럼 시장 국면에 따라 주가에는 악재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적분할과 물적분할과 같은 기업분할 경우에는 여러 이슈와 함께 기업에 관련된 여러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이 잇따르자 국내에서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 비판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고 대표적으로 카카오 및 LG등의 여러 기업들이 이런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기업분할을 하는 이유에 따라서 그리고 그 방식에 따라서 기업에 호재 그리고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분할 목적과 경영 계획이 실적·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며 해당 기업등에 대한 호실적이 견인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주가는 호재로 작용하며 많은 투자자들은 상승을 기대할 것입니다.
기업분할은 사업집중과 규제회피, 자본조달의 실질 효과가 분명해야 하며 이를 통해서 기업분할에 따른 효과를 투자자들은 판단하고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리하여 살펴보면 주식분할은 본질가치 중립이 원칙이지만 유동성 개선 기대가 크면 단기 우호 신호로 작용하여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외에도 인적분할 물적분할 같은 기업분할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다르며 주주가치 희석 논란과 신뢰 리스크로 단기 악재와 같은 것들이 함께 하는 만큼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된 이슈들에서 자주 나오는 경제뉴스 용어들로 하여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알아두어야 하는 용어로 정리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