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준비율 의미와 은행의 신뢰 그리고 뱅크런

지급준비율 의미와 은행의 신뢰 그리고 뱅크런등에 대한 개념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경제용어 중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중에 하나인 지급준비율은 의무 적립규정으로 통화량 조절에 대한 여러 개념들까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지급준비율 

지급준비율 (reserve requirement ratio) 이란 용어는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각 국가별로 지급준비제도를 통해서 지급준비율을 정하고 고객으로 받은 예금을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 제도는 단순히 자금을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은행 신뢰 체계를 유지하는 기반으로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은행예금자는 자신의 자금을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다는 확인

그리고 신뢰에 대한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것을 첫번째 지급준비율의 의의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지급준비율 제도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결제 능력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초 제도로 이 비율은 중앙은행이 정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의 일정비율(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급준비율제도는 본래 고객에게 지급할 돈을 준비해 은행의 지급 불능 사태를 막는다는 고객 보호 차원에도 도입되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최근에는 금융정책의 주요 수단으로서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제도의 지준율을 적절하게 조절하며 통화량을 조절하는 의의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앙은행은 지급준비율을 조정하여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을 변화시킴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고 금융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데요.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할 돈이 많아져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게 되고, 반대로 지준율을 낮추면 시중유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급준비율이 거시경제 정책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중앙은행이 경기 과열 또는 침체 국면에 따라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민간 신용 창출 규모를 조절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경기 과열이 심화될 때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어 신용 팽창 속도를 둔화시키는 방법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경기 부진기에는 지급준비율을 낮춰 은행이 더 많은 자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은 예시들처럼 지급준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통화정책의 효과를 매개하는 수단으로 활용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 지급준비율 작동방식

지급준비율이 작동하는 방식은 은행의 예금 수취와 대출 공급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준비금의 양을 결정하는것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하여 신용 창출 구조 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은행은 고객의 예금을 받아 이를 부채로 인식하고, 동시에 그 예금을 기반으로 대출을 제공하여 자산을 형성하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중앙은행이 정한 지급준비율만큼의 자금을 중앙은행에 예치하거나 현금 형태로 보유해야 하므로,

은행이 실제로 대출에 사용할 수 있는 예금은 그 비율만큼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은행이 무제한적으로 대출을 확대하지 못하도록 제어하고, 동시에 예금 인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유동성을 보장하는 장치로 작동하는 것을 지준율의 작동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지급준비율 관련 경제와 은행시스템

지급준비율은 금 기반으로 움직이는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안정성을 형성하는 핵심 장치로 작용하는데요.

지급준비율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개인 금융이나 기업 활동, 또는 투자 환경을 바라볼 때 이 제도가 통화 환경과 금융 시스템의 위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경제 및 은행과 관련된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급준비율에 따라서 금융시장 금리, 대출 조건, 기업 자금조달 비용, 가계의 소비여력 등 다양한 영역에 즉시 파급되는데요.

지급준비율을 이해한다는 것은 금융환경의 변화 방향을 읽을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며,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은행 자체의 유동성 관리에도 직접적인 틀을 제공하며, 갑작스러운 대규모 출금 상황에도 최소한의 지급 능력을 유지하게하며 고객과 신뢰에도 중요한 것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한국의 지급준비제도

지급준비제도는 통화정책에서 최근에는 금리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서 활용도는 매우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에서 여전히 중요한 통화정책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지급준비제도 적용대상 금융기관에는 일반은행 및 특수은행이 있으며, 금융기관은 예금종류에 따라 현재 0 ~ 7%로 차등화되어 있는 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하여야 합니다.

 

“지급준비율은 최고 5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의 종류별ㆍ규모별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현저한 통화팽창기에는 지정일 현재의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액을 초과하는 증가액에 대하여 최대 100%까지의 한계지급준비율을 정함으로써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보유하도록 할 수 있다.”

 

경제용어 지급준비율 은행 뱅크런
경제용어 지급준비율 은행 뱅크런

 

예금종류별 지급준비율등에 대한 관련된 내용으로 위와 같은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5. 지급준비율 그리고 뱅크런

지급준비율과 뱅크런의 관계는 은행의 유동성 구조와 예금자의 신뢰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뱅크런이란 은행이 신뢰를 잃고 고객들이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만약 급작스러운 뱅크런이 있는 경우에는 은행은 고객들에게 예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며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단 은행은 예금 중 일부만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를 대출로 전환하는 구조로 지급준비율에 따라서 예금 및 대출 규모를 조정하며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평시에는 효율적인 자금 중개 기능을 가능하게 하지만, 예금자들이 동시에 인출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취약점으로 작용하며 뱅크런 사태에서는 결국 예금자들에게 돈을 못돌려주는 사태가 발생하는데요.

그런 경우에 지급준비율은 최소한의 완충 장치를 제공하는 제도로 예금자들의 돈을 최소한으로 준비해놓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결국 지급준비금은 갑작스러운 인출 수요를 일정 부분 흡수하여 초기 충격을 지연시키고, 그 사이 중앙은행이나 감독 당국이 개입해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사태 확산을 막을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지급준비율이 높을수록 뱅크런에 대한 초기 방어를 하고, 예금자 신뢰회복, 예금보험 제도,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 등과 함께 작동하며 고객들의 예금을 보호하고 경제전반의 패닉을 막는 장치로 완성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6. 지급준비율관련 투자자가 알아야하는 것은?

지급준비율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이 제도가 단순한 은행 규정이 아니라 통화량, 유동성, 시장 심리, 경기 흐름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라는 점에서 중요한데요.

지급준비율이 변하면 은행이 대출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가 즉시 달라지고, 이는 가계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 소비와 투자 규모, 경제 전반의 속도에 직결되는 만큼 변화시에 어떤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적 조치가 아니라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과 정책 방향을 시장에 직접 신호하는 행위로 통화정책등에 있어서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인 만큼 관련된 부분에서 투자자라면 민감하게 살펴볼 부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지급준비율이 인상되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축소되어 신용 팽창 속도가 둔화되고, 이는 유동성 감소와 통화량 증가 억제를 의미하며 이런 경우에는 긴축에 대한 우려들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주식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주식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반대로 지급준비율이 인하되면 은행의 신용 공급 능력이 확대되어 통화량과 유동성이 증가하고, 이는 경기 부양과 자산시장 활력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하는데요.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며 주식, 부동산, 신용시장 등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투자자는 또 한번 체크해볼만한 지표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지급준비율은 중앙은행과 시중 은행들이 가지는 정책제도이지만 한편으로는 통화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제도이자,

고객의 예금보호 그외에도 뱅크런등의 특이사태에 대한 완충등 다양한 역할로 살펴볼 수 있는 용어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